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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6. 22:26

상하이는 지난 주초부터 2주 가까이 전례에 없는 봄의 양광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주 금요일던가에 비 한 번 내리고는 쾌청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봄이라 할만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최고온도 21-23도에서 최저온도 11~13도 정도... 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좀 안정감 있는 생활을 보내는 것에는 날씨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계속 공부만 했었는데 근데 오늘은 이상하게 지친다. 주말이라 그런 것도 아닌데, 유난히 하루종일 피곤하기도 하고, 많이 우울하기도 하다. 딱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왜 그런지 자기 검열중이다. 덕분에 한 3시간도 채 못하고 오늘은 작파했다. 이런 게 봄앓이라 해야 하나. 작년 윈난 루구후에서 찍었던 꽃 하나를 올린다. 덧없이 짧은 봄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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