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음악만을 위한 포스팅이다. 티스토리정책 변경으로 감춰진 오디오를 로그인해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니 재생조차 안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혼자 듣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한국 인디음악은 아주 신인같은 경우에는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다시 좌절이다. 흑.
오늘 소개할 앨범은 int형아가 네이트온으로 넘겨 준 캐나다의 헤이리 세일즈의 Sunseed이다. 제2의 잭 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며, 지금 한창 듣고 있는 중인데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하면서 오렌지를 씹을 때의 느낌이다. 명박도에서 감내의 시간을 보내며 살고 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여름 휴가지로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3곡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Bubble in Disguise는 검색을 통해 보니 엠비씨 '우리결혼했어요' 황보와 김현중 커플이 반창고를 붙혀 주던 장면인가에서 흘렀다고 한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헤일리 세일즈가 우리의 제이슨므라즈와 라이브로 Lucky를 함께 불렀던 동영상을 올린다. 팬카페에서 업어왔는데 죄다 헤일리 세일즈가 노래 망친다고 난리이긴 하다. 워낙 지명도가 떨어졌던 탓이겠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떨 무렵이 오면 우리 명박이네 가서 한 잔 하실 분!!!
1. Hayley Sales - What You Want
2. Hayley Sales - Bubble In Disguise
3. Hayley Sales - Jailcell Mind
Jason Mraz; Lucky feat. Hayley Sales @Metro Sydney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