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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 11. 29. 08:18


'한국의 케이트모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모델 장윤주. 그녀가 모델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은 책까지 냈던 베스트작가였는 줄은 몰랐었고, 또 직접 모든 것을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하여 음반까지 내는 싱어송라이터가 될 것이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한국의 카를라 부르니가 될려는 야심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대통령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필요조건이 붙어야겠지만 말이다.) 여튼 보사노보풍에 어쿠스틱이 기본적으로 깔린 그녀의 음악이 썩 괜찮다는 생각을 해 본다. 몇 일전 얘기를 듣고 음반을 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난 밤에는 러브레터가 끝난 뒤 새로 하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던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티비에서 들리는 음악보다는 역시 cd나 엠피삼이 훨씬 좋게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Dream의 기타 버젼이 가장 좋다. 피아노 버젼도 괜찮은데 정재형이 참여했다고 하는 소식이다. 그리고 그녀의 올해 나이이기도 한 앨범의 첫 트랙, '29'과 'April'과 아울러 타이틀곡이면서 그녀가 가장 아낀다는 '파리에 부친 편지'란 곡까지 들어보자.
참고적으로 그녀의 앨범에는 '사계절이 계절별로 녹아 들어가 있다'
주말의 상큼한 BGM이 될 것이라 믿는다.
※ 그래도 난 Priscilla Ahn과 같은 스타일이 더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장윤주 - 29
2. 장윤주 - Dream(Guitar ver.)
3. 장윤주 - 파리에 부친 편지
4. 장윤주 - April
2008. 11. 25. 03:10

내가 좋아하는 몇 가지 장르 인디, 재즈(보사노바), 월드음악에서 앨범을 선택할 때 보통 앨범을 듣기 전에 앨범사진을 보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근 한 달 전부터 찍어 둔  아티스트가 바로 이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이었다. 한국계라는 정서적 공감대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선택의 동인은 바로 외모지상주의자(?)인 내가 가장 끌려하는 '미모'였지만 역시나 듣고 나니 나의 감이 좋았다고나 할 수 있겠다.

사실 미모도 미모지만 앨범쟈켓 속의 저 가지런히 놓인 기타와 사람의 구도가 매우 잘 어울려 싱어송라이터다운 포스가 느껴졌다고 할까. 게다가 아직 접근 불가능한 정통재즈까지는 아닌 점도 한 몫 했지만 말이다. 부모님이 두 세달 간 호주에 있는 조카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오늘 출국하신 덕에 인천공항에 왕복하면서 충분히 들을 시간을 확보했다. 때문에 선곡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고, 아울러 선곡이 크게 어렵지 않게 전 곡들이 꽤 들을만 했다. 음원은 한 달전부터 쥬크온을 쳐다보면서 신청까지 했었는데 아직도 나오지 않아 못내 실망하던 차였는데 진즉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루트를 간과한 덕분에 질질 끌게 되었다가 아주 쉽게 해결되었다.  

내가 애용하는 '쥬크온'에서의 간단한 앨범 소개로 끝을 맺겠다. (나도 연주가 하고 싶다. 아흑~ 기타야~기다려라. 방학과 함께 내 너를 찾으리니...)

개인적으로는 3번 트랙의 'I Don't Think So'를 강력 추천한다.

"한국 태생으로 지금은 LA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애플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에디터스 뮤직 초이스’에서 금주의 가수로 선정되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으며 재즈의 명가 블루노트에 전격 발탁되어 야심찬 데뷔작을 발표하게 된다. 청아하며 깊이 있는 보이스와 뛰어난 창작 능력 그리고 무려 9가지의 악기를 다루는 천재적인 모습이 담긴 본 작품은 감각적인 여성 싱어송 라이터를 선호하는 팬들이라면 반드시 만족할만한 높은 음악적 감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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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iscilla Ahn - Dream
2. Priscilla Ahn - wallflower
3. Priscilla Ahn - I Don't Think So
4. Priscilla Ahn - Red Cape
5. Priscilla Ahn - Lull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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