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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존재'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 10. 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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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산들한 가을날씨를 보였던 개천절 오늘, 인생은 금물, 사랑도 금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가장 보통의 존재임을 느낀다. 그러나 외로워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나의 길.
- 언니네 이발관의 5집 '가장 보통의 존재'앨범의 '산들산들'과 '인생은 금물'의 가사에 나의 마음을 재구성한 것임 -


1. 언니네 이발관 - 산들산들
2. 언니네 이발관 - 인생은 금물



※ 본 블로거는 아리따운 처자랑 즐겁게 보내도 부족한 생일 날, 학교 앞에서 시커먼 아저씨 8명과 술을 마시는 우를 범한데다 일찍 들어가지 않는 실수까지 범해 하루종일 온몸이 쑤시는 증상과 놀고 있는 중이다.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근래 몇 년간 他者로서 가장 고생한 날로 기억될 듯 싶다.  

10월 7일 화요일 새벽 추가: 앨범을 생일선물로 옆자리 동료선생님께서 사주신 덕에, 집에 와 다림질 등 이런저런 일을 하고 난 뒤 오디오에 넣고 듣게 되었다. 전체를 순서대로 들어야 한다는 이발사들의 지침이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금 제대로 된 앨범 표지를 보고 개인적으로 이해했던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저 멀리 날아가는 새(비둘기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고 꿈이나 사랑 이상적인 그 어떤 것을 의미할 듯 싶음)를 쫓아가는 클로즈업된 새(나를 의미하는 듯 싶음), 그리고 앨범 뒷 면의 수없이 뒤따라 오는 새들(이것들을 통해 클로즈업 된 새 역시 '가장 보통의 존재'에 불과함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이 그려져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뭔가 의미부여를 하길 좋아하는 이석원이 이와 유사한 생각을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냥 잡설이다. 음악이나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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