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반드시 그쳐야 할 사랑 (2007/10/19 19:25... at naver)
비디아
2008. 8. 25. 13:12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中
어느 블로거 분이 이 문구가 좋다는 덧글을 남겨 문득 들었던 생각.
'사랑'이라는 것, 언젠가는 그칠 수 있음에 아름다운 법이 아니던가.
'영원한 사랑'이 있었다면 과연 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었을까.
반드시 그치기에 사랑이 영원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