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체온과 사색

후회없는 나와 후회뿐인 나. (2008/01/17 01:17... at naver)

비디아 2008. 8. 25. 05:19


살아오면서 그리고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편향되지 않은 사고와 괜찮은 실력을 가진 연구자가 되겠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혹은 많은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훌륭한 사람은 되지 못할지언정

적어도 후회없는 내가 되겠다라고...

 

허나 앞으로 살아가면서 때로는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어쩌면  후회없는 내가 될 수 있더라도

결국 내가 아닌 내 주위를 지켜주는 사람들에게는

후회뿐인 '나'로 남을지도 모른다라고...

 

무엇을 주고받느냐의 문제가 아닌 해결되지 않을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