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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에 해당되는 글 6건
2012. 7. 30. 20:15

건너편 옆방인 1716호로 오늘 이사했다. 11개월 살고 이사하는 것이다. 이사의 이유로는 이 방이 남향으로 겨울에 상대적으로 덜 춥다는 것, 더 넓은 베란다 등이다. 무엇보다도 올 여름은 이동이 없으니 좀 분위기도 바꿔보고 싶었다. 창이 커서 전망이 나쁘지 않으니 가장 좋다. 방학이라 도와줄 사람이 없어 혼자 했는데 청소해가며 옮겼더니 꼬박 6시간이 걸렸다. 공용주방 정리는 내일 할까 싶다. 밤새우고 이사한 탓에 저녁 먹고나면 완전 신붕(신체붕괴)할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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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9. 23:41

중국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한 영화들이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보여줘도 좋을 영화들이고, 세 번째 영화는 대만영화이다. 


1.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 (山楂树之恋, 2010년





2. 텅화타오(滕华涛) 감독의 실연33일 (失恋33天, 2011년)




3. 주바다오(九把刀) 감독의 그 해, 우리가 함께 좋아했던 여자(那些年我们一起追的女孩, 2011년)




2012. 7. 23. 19:31

올해 들어 별 다른 잔병치레 없이 잘 살았는데, 무더위에 냉방은 궁합이 잘 맞지 않는가 보다.

그제부터 슬슬 몸이 안 좋더니 오늘부터는 도저히 아무 것도 못하겠다. 

자야지.

2012. 7. 11. 21:49

이번 무더위 초입에서 맺게 된 새로운 인연들의 둥지이다. 술에 취한 내 모습이 어색하다. 맨얼굴의 멀쩡한 사진이 없는 게 아쉽다.ㅋ 꽤 흥미로운 포스팅들이 많아 보인다. 내 이름 구글링하다가 포스팅 발견! 덕분에 잠시 마음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상하이에서 열심히 살다가 겨울에는 부산에 한 번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http://sanzinibook.tistory.com/580


2012. 7. 10. 03:59

1. 여름방학에 접어든 지 며칠 되었다. 그동안 상하이는 폭염의 시간 속으로 성큼 들어섰고, 낮에는 거의 외출을 삼가는 지경에 이른 상태다. 방문이 예정되었던 손님들도 다 왔다 갔고, 머물고 있는 사람들 세 팀 정도 크게 시간 빼앗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만나는 것 이외에는 오롯이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모퉁이의 방학이 되리라 생각한다. 모퉁이를 돌아섰을 때 좀 더 오달진 학업의 상태를 맞이했으면 감히 바란다. 


2. 요즘은 나이 든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하고 있다. 청년이라 하기엔 늙었고, 중년이라 하기에는 좀 억울하다. 미혼이라는 점도 톡톡히 한 몫 하고 있다. 원하지 않으면서도 어김없이 정치적인 자리에 자연스럽게 동석해 있는 나를 가끔 발견하게 된다. 이걸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나이브하고, 흔쾌히 수긍하는 것 역시 심한 반발감이 있어 자꾸만 괴리감이 생긴다. 아직은 소년이고 싶고, 청춘이고 싶은 달뜬 열망이 점점 나를 꼰대로 만들어 가는 패러독스를 어찌 표현해야 할까. 변화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 까닭이다.     

2012. 7. 6. 06:30



Kathryn Williams - Wanting and Waiting (Quickening, 2010)






Kathryn Williams - Flicker

http://www.zzacnoon.net/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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